taste

부산 해운대구 좌동 그린피그 갈비

햄매 2018. 10. 8. 10:01

안녕하세요?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고 오늘도 하루만 일하면 내일 쉬는 직장인 햄매입니다 :)

Aㅏ...... 너무 좋다 ......... ㅠㅠㅠ

토요일 아침에는 콩레이가 부산에 넘나리 몰아쳐서 우리집 다 날아가는 줄 알았네여... 그러더니 오후에는 말끔히 그쳤더라구여?? 날씨조차 너무 평온하고 하늘이 깨끗해...

 

작년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 부부가 울산대공원 앞에 살고 있어서 저녁을 같이 먹은 적이 있었거든여 ㅎㅎㅎ

울산대공원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 때 처음 그린피그 갈비를 먹었는데 고기가 어째 그리 사르르 녹는지 .. 남이 사주는 고기라 더 맛있어서 녹아부렀는지 ... 여튼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친구랑 얘기할 때 한번씩 너네집에 갈비 사먹으러 가야겠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

알고보니 그린피그가 체인점이였던 것입니다 ㅠㅠ!!!!

집에서 가까운데 있었는데 몰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근처에 있다는 걸 알고서도 잘 안가졌는데 드디어 그린피그를 방문합니다. 헤헿.

삼겹살 보다 양념갈비가 더 땡기는 날이 있자나여???

 

 

저희는 뼈 없는 갈비를 시켰어여. 메뉴판 따위 없는 부로그지만 갈비가 두 종류 있는데 뼈있는 갈비, 없는 갈비

뼈 없는 갈비가 1000원 더 싸여???

저희는 울산에서도 뼈 없는  갈비를 먹었기 떄문에 뼈 없는 갈비를 주문해여 ㅎㅎㅎㅎ 고기가 갈비가 아니고 목살인 거 같네여 ㅎㅎ 아닌가여???

타지않게 뒤집어 가면서 갈비를 굽습니다. 남자친구가요.

 

뭔가 밑반찬들이 뭐가 있는지 찍고 싶었던 것 같은데 쌈종류랑, 명이나물, 백김치, 양파절임, 파절임, 샐러드 2종류

이렇게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정확할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반찬들이 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쌈 싸먹을 때 곁들이면 매우 맛있어요. 특히 ㅈㅓ는 백김치가 존맛 포인트라고 감히 추천 드리고 싶네여

 

 

양념갈비는 양념이 묻어있으니까 타지 않게 요래요래 잘 뒤집어 가면서 구워줘야 합니다

이럴때 운동한 팔 쓰는거라고 배웠습니닼ㅋㅋㅋㅋ? 열심히 구워라

딱 보면 고기가 도톰해가지고 겉을 매매 구워도 겉은 육질이 탄탄하고 속은 고기가 촉촉해서 입에 넣으면 좀 씹다가 바로 사르르 녹아 버리는 고런 갈비 입니다.

그냥 뼈 붙어 있는 갈비도 좋지만 요렇게 뼈 없는 목살 갈비도 맛있어요

 

 

잘 구워가지고 먹을려고 쌈싸고 있길래 들고 있어보라고 하고 한 쌈 찍어 보았어여 ㅋㅋㅋㅋㅋ

옛날에는 들고 있어보라고 해도 말을 잘 안듣더니 요즘은 협조적이라서 좋네여 히힣.... 고마와

요즘 깻잎값이 많이 올라서 가게들마다 쌈 인심히 야박하다고 하던데 요기는 그런거 없어요 쌈 리필도 필요없을 만큼 푸짐하게 줘요

 

 

촉촉 보들한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면 장산 그린피그갈비 강력추천 함니닷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단체로 가기도 좋을 것 같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