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ㅎㅎㅎ

ㅂㅣ가 많이 오는 월요일이네여..

제가 사는 부산에도 비가 아침부터 미친듯이 퍼붓고 있어요 오늘 무슨 장마 같아..

 

오늘은 사심을 듬뿍담아서 뜨뜻한 국물이 먹고 싶으니까

지난달에 엄마랑 다녀온 덕수궁 근처 빕구르망 !!!!!! 유림면을 포스팅 할께여 :)

 

50년 전통 유림면 입니닷

엄마랑 서울 구경 갔다가 부산 오기 전에 덕수궁을 들렸는데 근처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네여~~~

 

그 전에 엄마랑 서울 왔을 때 빕구르망 이라길래 명동교자를 간 적이 있는데;;

중국인만 매우 많고 음식은 빨리 나왔지만 면이 너무 퍼져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뒤로 빕구르망이고 미슐랭이고 믿지 말자 했는데 .. 이번에도 뭐에 홀렸는지 유림면을 방문하게 되었네여 ㅎㅎㅎ

 

저희는 비빔메밀과 돌냄비를 주문했ㅇㅓ요 ㅎㅎ

냄비국수랑 돌냄비는 내용물은 같은데 냄비가 다른 것 같았어요 천원이라도 비싸면 더 맛있겟지라는 생각에 돌냄비롴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한 비빔메밀이 나왔는데

매콤새콤달콤 적당한 양념장맛이 진짜 최고였어요 별거 안들었는데도 계속 입맛당기는 맛이라서

엄마랑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어요 엄마가 입맛이 좀 까다로운 편인데.. 맛있게 잘 드시더라구요

어디를 놀러가든.. 엄마 입맛 맞추는게 제일 어려워요 ㅠㅠㅠㅠ

 

요건 돌냄비입니당 ㅎㅎㅎ

안에 어묵이랑 맛살 요런거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면이 탱탱 쫄깃 맛있었어요 !!!!

돌냄비다 보니까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여 ㅎㅎㅎㅎ

 

메인이 되는 비빔메밀과 돌냄비도 맛있었지만 단무지를 내주는데 이 단무지가 기가 막혔어요!

직접 만드신 것 같았는데 아삭하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라서 몇 번 리필해 먹었어요

엄마도 단무지가 다른 집에 비해서 특이하고 맛있다고 엄지척~~ 하셨어요!!!

 

시청 근처, 덕수궁 근처 간단하게 요기할 곳 찾으신다면 유림면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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