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 통하는 새로운 동생들을 만나서 기뻤던 비오는 토요일

프렌즈클럽에서 점심 맛잇게 먹고 비 때문에!!!
가까운 무크커피클럽으로 :)

근데 여기 오픈한 지 얼마 안된고 같은데????
사람 왜 이르케 많아요??? 비도 이렇게 오는데???
하긴 우리도 나왓으니까.....

자리없어서 메뚜기처럼 눈치보다가 어렵게 자리잡고 커피마심 ㅠㅠ

커피는 대략 5-6천원대, 디저트도 종류많오
우리는 브라우니를 두개 시켯는데 ㅠㅠㅠ 남겻.... 집에 오는길에 자꾸 생각나자나요?

또 갈끄야 =3



안녕하세요? ㅎㅎㅎ

너무 게으름 부리고 다시 돌아온 작년 12월 제주여행 포스팅이에요

오늘은 마지막날 방문했던 부르네 비어가든 + 제주 김만복, 잡채호떡을 간단하게 포스팅 할께요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첫 끼로 제주 김만복을 선택했어요

제주 김만복은 전복 김밥? 으로 유명한데, 김밥집 싸이즈가 보통 김밥집은 아니더라구요

심지어 김만복 라운지였음 ㅋㅋㅋㅋㅋㅋ 주차장도 어마어마하게 넓어버림

근데 아이러니 하게 안쪽에 좌석이 있었는데 가게 안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먹지말라면 뭐 안먹어야죠...

친구들이랑 사와서 차안에서 먹었어요 ^^ 저는 사전에 정보가 너무 부족했는지 김밥만 사먹었는데

김밥이랑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오징어 무침을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저는 김밥만 먹어서 그런건지.. 아님 안에서 못 먹게해서 그런건지... 딱히 줄서서 기다려 먹을 맛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제주에 왔으니까 동문시장으로 고고

친구들은 귤을 사고 저는 호떡집을 구경했어요 ㅎㅎㅎ

호떡 골목이 있었는데 못 먹어본 잡채 호떡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흠.. 잡채호떡도 크게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냥 호떡피안에 잡채가 가득 들어있는데 걍 호떡이 더 맛있을 거 같음....

이래 저래 제주 여행에 만족스러운 맛을 느끼지 못하는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ㅠㅠㅠㅠ

 

 

마지막 끼니의 장소인 부르네 비어가든에 도착합니다 : )

헤헤헤헤 인테리어 넘나리 취향 저격 근데 친절해서 더 맴이 좋았어요

 

 

라구소스를 곁들인 펜네파스타와 닭다리가 올라간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사람이 셋이였는데 교정중인 친구가 자기는 이도 아프고 배도 별로 안고프다고 해서

메뉴 2개만 주문했는데...

교정중인 친구가 거의 삭삭 긁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고파졌나봐요.......?

 

 

사실 인스타그램에서 비주얼만 보고 반해서

제가 가자고 적극 주장했던 곳이였는데

엄청난 비주얼에 반해서 음식맛이 판타스틱한 정도는 아니였어요 .. 아쉬워라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친절한 응대 정말 좋았고, 메뉴 개선이 되었다면 ㅋㅋㅋㅋㅋㅋ

다음 제주여행에 한번 더 들려볼 용의는 있어요 ㅎㅎㅎ

 

12ㅇ

 

안녕하세요? 12월 제주여행 포스팅도 요거랑 하나가 더 남았는데 두개 다 먹을 곳ㅇㅣ네요 ㅎㅎ;;

끊임없이 먹는 것이 여행의 의미이자 목적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제주여행의 하이라이트 !!!! 제주도 흑돼지 먹방

돈사돈 본관을 포스팅 해보려고 해용 ㅎㅎㅎㅎ

 

제주도 가서 흑돼지 한 번 안먹고 오시는 분들은 없으시겟져? 지점이 많던데 저희는 본점으로 찾아갔어요

주차장이 규모가 꽤 넓던데.. 차 댈데가 없음 ㅠㅠㅠ 기다렸다가 갠신히 주차하고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버글버글 거의 4~50분 정도 대기했어요 ㅠㅠㅠ 앉아서 먹는분들을 굉장히 뚫어지게 쳐다봤었는뎈ㅋㅋㅋ 미안합니다 너무 먹고 싶어서 그랬어요

 

.

 

저희도 앉아서 고기를 주문했어요 목살의 저 때깔 엄청나네요 .. 흑돼지 800g 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사진만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저는 삼겹살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갔다오고 나서 완전 목살러버, 폴인러브 해버림 ㅋㅋㅋㅋ

목살은 퍽퍽하고 기름기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어요

 

 

고기를 와서 구워주시니까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어서 더 좋아여 젓가락으로 부지런히 양파나 집어먹고 있으면 됨 ㅋㅋㅋㅋㅋ

진짜 정신없이 바쁜데 직원분들이 생각보다 친절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저희 테이블은 사장님이 와서 구워주셨는뎈ㅋㅋㅋㅋ 사장님 맞나요 그 아저씨?

저희보곸ㅋㅋㅋ 뜬금없이 빅뱅 콘서트 가느냐고? 뭔소리야 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 돈사돈 본관에 지용이 영배가 단골이라고 친분과시 하시는 거였음

지용이 영배 뭐야 진짴ㅋㅋㅋㅋ 지용이는 까불고 영배는 진중하대여 아저씨피셜에 의하면 ㅋㅋㅋㅋ

전화통화라도 시켜돌라 했더니 황급하게 자리를 떠나심 그래도 고기 굽는 동안 빅뱅 얘기로 수다떠느라 시간이 후딱 가버렸어요

(빅뱅도 손님 많으면 기다려서 먹는다고 하시네여 ^^;;)

 

 

고기가 멜젓과 함께 익어갑니다~~~~

멜젓은 팍팍 끓여먹어야 비린내가 안나요 저렇게 쫌 쫄아붙어야 진짜 JMT !!

목살이 어떻게 이렇게 육즙이 가득해서 쥬이시한 맛이 나는지 ㅠㅠㅠ

돈사돈 본관에서 새로 태어난 목살러버 햄매입니다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고기를 더 주문해야 할 타이밍이었는데.. 친구가 김치찌개를 시켜버려서 아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원없이 먹으리라

 

 

김치찌개랑 남은 고기랑 요렇게 한쌈 ㅎㅎㅎㅎ

그렇게 부족한 듯 부족하게 여운이 엄청남는 식사를 끝냈어요 ㅠㅠㅠ

다음번에 가면 고기를 꼭 마니마니 먹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ㅎㅎㅎㅎ

 

아이폰XS 개통했는뎈ㅋㅋㅋㅋ 빨리 정리하러 가야해서 포스팅은 여기서 안녕~~~~

 

 

 

안녕하세요? 12월 제주여행을 포스팅하기 위해 오늘도 왓습니당 : )

오늘은 특.별.히 먹을거 포스팅 안하고 ㅋㅋㅋㅋㅋ 제주가볼만한곳 포스팅 할려구요

먹는게 여행의 90% 이상이긴 하지만 구경할 거리도 분명 잇어야 하거든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 신천목장 입니다 XD

 

 

12월 제주에는 구경할 곳이 진짜 마땅하지가 않았던 기억이나요...

바닷가를 가도 바람이 너무 세서 머리카락으로 쌍싸대기를 치니 바닷가에서 인생샷 찍기는 죰 무리가 있지요?

실제로 신천목장 가는길에 바닷가에서 사진 찍었는데 쓸 사진이 정말 1개도 없어요

내 핸드폰에서도 지우고 싶은데 ㅋㅋㅋㅋ 추억이라 소장합니다...

 

제주에 살고 있는 친구가 최후의 보루로 선택했던 바로 이 곳!

제주 신천목장

 

 

파란하늘+귤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가 조금 흐리기도 했고 해질 무렵이라서 하늘색이 쩅하지는 않은데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하늘색과 귤색이 대비가 이루어져 엄청난 색감이 나올 것 같다고 감탄감탄 했어요

입구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데 5~10분 정도 걸어들어 갔어요

이곳은 귤껍질을 말리고 있는 곳이였는데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서 더 관심이 가고 신기했어요

들어가는데 귤 향기가 증말증말 ㅠㅠㅠㅠ 넘 좋았다지여... ♥

 

 

해가 조금씩 지고 있어요 노을이랑 어우러지는 귤 껍질의 향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제가 원하는 풍경입니다 풍경보고 좋다 생각해본적이 크게 없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친구들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

근데 요기도 바닷가 바로 앞이라서 바람이 마니 불어요 ㅠㅠㅠ

 

 

온통 시컴게 옷을 입고 가가지고 검정 덩어리 같지만 사진들이 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진 바깥 쪽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요래요래 각도를 잘 틀어서 찍으면 사람들이 안나오는 앵글이 존재하니까

다들 제주인생샷스팟에서 기념사진 찍어보셔여 ㅎㅎㅎ 강력추천 합니당

 

정말 다 좋았는데 딱 한가지 안 좋았던 것은 ..

아무래도 돈주고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화장실 관리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간이 화장실 같은 곳이 있었는데 증말 말도 못하게 지저분했어요 ㅠㅠ

화장실이 급하신 분들은 미리 해결하고 가시는게 좋겠어여... 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꺠알팁 드리고 저는 사라집니당 안녕~~

 

작년 12월 초에 방문했고, 11월이나 12월 초 정도까지는 귤 껍질 말리는 풍경을 보실 수 있을 듯 해요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검색이나 다른 블로그들 참고하셔서 구경하러 가보세여 진짜 안녕~~~

 

 

안녕하세요 ^,^

하늘도 좋고 햇볕도 좋은 10월 입니다. 날씨 너무 좋아서 일하기 싫네여... 저만 그런거 아니죠?

오늘도 이어지는 12월 제주여행 포스팅입니당 ㅎㅎ

오늘은 동복리해녀촌을 포스팅 할려고 해여. 근데 동복리해녀촌 사진이 얼마 없더라구요 ?.? 그래서 전날 갔던 서귀포 올레시장이랑 섞어놨어옄ㅋㅋㅋ

 

 

 

 

친구들이랑 계획이 별로 없게 움직여서 그런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입니다. 서귀포 쪽은 크게 갈 계획이 없었는데 제주 사는 친구가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 가자는 요청엨ㅋㅋㅋ 친구 볼 일 보고 근처에 있었던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갔ㅇㅓ요 !!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방어 잡는 모습을 봄....... 엄청 큰 방어가 시장바닥에 펄떡 거리고 있어서 와~~~ 신기하다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구경해서는 안되는 것이였어요... 망치로 방어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하생략합니다....

혹시나 시장가서 바닥에 방어가 팔딱 거리고 있어도 구경하지 말고 갈 길 가세요 ㅠㅠ 저거보면 방어 못 먹음.. ㅠㅠㅠ

 

시장구경하면서 친구들은 집에 보낼 갈치랑 이런것들 주문하고 저는 병따개 두개를 구매했고욬ㅋㅋㅋ

갈치는 즉석에서 포장해서 바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내놓은 갈치들이 어찌나 반짝거리던지 .. ㅎㅎㅎ 넘 눈부셨어욬ㅋㅋㅋ 갈치사이즈도 어마어마했.. +_+

 

 

구경하다가 흑돼지 구이를 간식으로 사먹엇어여. 저래 그릴에 구워가지고 컵에 담아줍니다.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길거리 간식들이 다 그렇죠 뭐 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정말 좋아여 ㅋㅋㅋ 진짜 맛있어 보이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맛이 있지 않다는게 문제 ㅋㅋㅋㅋㅋ

 

 

 

저희는 꼬지 2개를 사서 네명이 갈라먹었어여 ㅋㅋㅋ

딱 적당했습니다 : ) 매운맛 순한맛 있었는데 각각 하나씩 해서 나눠먹으니 좋더라구요 ㅎㅎㅎ

 

 

낮에 가서 먹은 동복리해녀촌의 회국수 입니당 ㅎㅎ

여기로 비주얼로 미리 찾아보고 가서 엄청 기대했던 곳이였어요 !!!!

색깔만 봐도 기대 안 할수가 없자나여 ?.? 그 전전 주였나? 남포동 세정에서 한치모밀을 먹은지 얼마 안되가지고 더 기대했어여 ㅎㅎㅎ

초장맛은 실패가 없으니까여...

 

 

회국수랑 전복죽을 시켜서 먹었어요 전복죽은 전복죽맛이라서 맛있었고

회국수는 생각보다 별로 ..? 였어요.. 왜 다 별로인것만 쓰는 거 같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콤한 맛이 부족해서 별로였는데 옆에 식초통이 있더라구여 거의 들이부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식초 넣을 필요없이 간이 딱 맞길 바랬나봐여 ㅠㅠㅠㅠ 웨이팅없이 먹긴했지만 웨이팅 해가면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세정 한치모밀 먹고 싶따아 ㅠㅠㅠㅠㅠ

 

제주도 맛집은 언제 찾아질려나.. 제주도에 밥집 카페가 엄청 많이 생겨나고 엄청 많이 사라지는 거 같은데

제주여행에 예전만큼의 감흥이 없네여 ㅠ.ㅠ 그래도 떠나고 싶다 ..

 

 

 

안녕하세요~~~~~~~~~~~~~~~~~

 

일주일에 포스팅을 두개씩은 하는게 목표인데 ㅠ_ㅠ 점점 귀찮아지고 있어요...

사실 상반기에 여행을 다 갔다와서 8월 이후에 올해의 모든 여행 스케쥴이 다 끝나서 일하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요 ㅋㅋㅋㅋ 이 증상 무엇..?

내 사주엔 역마살도 없는데 조작된 역마살 같앜ㅋㅋㅋㅋㅋ 그래도 저 대신 다들 여행준비 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오늘도 작년 12월 제주여행 포스팅을 해볼게여 .. 12월에 제주 가시는 분들 부럽다요.. 어디든 가는 사람 제일 부러운 사람...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 노형동의 숙성고등어회 어부지리 입니다 : )

 

 

제주도에 가면 꼭 먹고 싶은게 저에겐 해물뚝배기와 숙성고등어회, 흑돼지 인데요..

제주도는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1년에 한번도 못가는 곳이에요 ㅠㅠㅠㅠ 작년에 갓다오고 2015년에 갔다왔더라구요 ㅋㅋㅋㅋ

홀수년마다 제주 방문하는 사람인가봐여 ㅋㅋㅋㅋㅋ 여튼 2015년에 갔을 때 진짜 충격받을 정도로 맛있어서 나만 알고 싶었던 곳이였는데...

작년에 가보고 마음이 조금 변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2015년에 제주에서 처음 숙성고등어회 어부지리에서 먹어보고는 한동안은 계속 고등어회 타령만 했었는데.. ㅠㅠㅠ

심지어 그 당시 블로그에는 어딘지도 안써놨었어욬ㅋㅋㅋ 나만 알고 싶어서... ㅠㅠㅠㅠㅠ

 

작년에 어부지리 갔던것도 제가 넘 맛있다고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친구들이랑 갔던거였는데..

가기전에 시장에서 꼬지랑 뭐 간식거리를 많이 먹고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에서 가서 그런건지.. 맛이 변한건지 .. ㅠㅠㅠ 나만 알고 싶던 맛집에서 다 같이 알아도 나쁘지 않을 맛집으로 맘이 변햇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원하게 상호명 오픈합니다~~~~

 

위치도 이전을 했더라구요.. 근데 이전하기 전에는 진짜 사람이 버글버글 했던거 같은데 이전한 현재 위치에서는 주차장도 넓고 되게 좋았는데 손님이 그닥 많이 없었....??

저희는 4명이라서 大를 주문했습니당 ㅎㅎㅎ

 

 

요래 딱새우가 같이 나오ㅏ용 ㅎㅎㅎㅎ 딱새우 진심 존맛탱 친절한 제주디언 친구가 나 한명만 희생하면 되지 라고 하면서 다 까줬어여 ㅠㅠㅠㅠㅠㅠㅠ

감동적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랑 눈마주치면 불쌍해서 못먹으니까 눈마주치지 말고 그냥드세요

여기가 아니더라도 제주도 시장가보면 딱새우 진짜 마니 팔그든요? 저는 새우 알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러지를 감수하고!!!!!! 완죤 맛있게 먹었어용 ㅎㅎㅎ  

제주도 가시면 딱새우 꼭 드세요 진짜 새우 감칠맛이 장난 아니에용 !!

 

 

 

요래 같이 주시는 양념장에 새우 담궈서 먹어요 껍데기가 커서 안에 살이 작아보이지만 진짜 꽉찬 맛 !!!!!!! 풍부한 맛 !!!!!!! 딱새우 너무 맛잇어요 ㅠㅠㅠㅠ

 

 

서빙해주시는 이모님이 요래 쌈을 싸면 된다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십니댱 ㅎㅎㅎ 친절하고 유쾌하신 이모님이엿어용 !!! 사장님이실지도......?

저위에 올린 다대기 너무 많이 올린거 아닐까 싶지만 하나도 안짜서 저정도 올려도 전혀~~~~문제가 없어요

 

깻잎에 마른김이랑 고등어회랑 다대기 딱 올려가지고 배불러서 별로 안들어가는데 하면서도 한 판 뚝딱

소주 잡숫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안주가 될 듯 해요

 

 

사실 처음 먹었을 때 느꼈던 그 충격적인 맛은 이제 없더라구요 .. 내가 배가 부른건지 숙성고등어회가 변한건지..

비린거 잘 못먹는 친구는 비린내가 좀 나는거 같기도 하다고 했는데. 요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

제주도에서 숙성고등어회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서 다녀오세요

강력하게 추천하지는 않... 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제주여행을 포스팅중인데 온통 먹은 포스팅 밖에 없네용 ㅎㅎㅎㅎ

2박 3일이라 짧기도 했는데 관광보다는 먹방위주라서 폴더 선택이 참으로 애매합니다...

그래도 우리동네 아니니까 여행폴더로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제주 아라동의 건달다방 입니다 : )

제주에 어느 순간 예쁘고 멋진 까페가 넘 마니 생기더라구요.. 커피도 좋아하고 (단 것만ㅋㅋㅋ) 케이크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제주는 까페투어 최적의 장소 !!!!

여기는 갈 생각 없었는데 제주도 사는 친구가 선물할려고 케이크를 주문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간김에 커피 먹자라고 해서 가게 됬는데

손님도 많지않고 조용해서 더더 마음에 들었어요

 

 

 

 

푸릇푸릇 초록초록 합니당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도 있어용 ㅎㅎㅎㅎ 주문 받는 케이크가 제법 많으신 듯 햇네여

 

 

 

저희는 각각 음료랑 딸기티라미슈를 주문했어요 ㅠㅠㅠㅠ 딸기 티라미슈 비쥬얼도 박살나는데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여

딸기 티라미슈 하나로 나눠 먹을려니 감질나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수도...?

 

 

저는 시그니쳐 메뉴 매니아라서 어딜가든 모험을 해보는데여 ㅋㅋㅋㅋ 시그니처 메뉴는 정말 모 아니면 도 인것 같아요....

건달다방의 시그니쳐 메뉴인 건달라떼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하는 건달다방, 건달라뗴의 건달은

"건강하고 달달한" 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간과한 것이 있었어요 저는 단 것은 좋아하지만 건강한 맛은 안 좋아하는데...

건강하고 달달한 맛이라닠ㅋㅋㅋㅋㅋ.. ㅠㅠㅠ 안 먹었어야 햇오..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하지만 다른 음료들은 모두 괜찮았다는 평을 남기몈ㅋㅋㅋㅋ

 

오늘의 건달다방의 간략한 포스팅 종료합니다 다들 안뇽~~~~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어났는데 공기부터 찹찹한게 가을이 다 간 거 같은 느낌 ㅠㅠㅠㅠ

이제 가을도 얼마 안 남았나 봐요... 벌써 추워지면 곤란한데 ㅠㅠㅠㅠ 이 좋은 계절을 그냥 보내기 아쉽네여

 

제주는 언제가도 좋지만 몇 번 가본적도 없고 ㅎㅎㅎ 오늘 단톡방에 친구가 3년전에 같이 제주도 갓다온 사진을 보내주길래 작년 제주여행에서 먹었던 전복돌솥밥을 포스팅하려고 해여.

작년 12월 초에 제주도에 친구들이랑 다녀왔는데 외지인 3명에 제주도 거주하는 현지인 1명이 있어서 편하게 돌아다녔거든여

오늘 소개해 드릴 대우정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친구가 인스타에 올렸던 걸 제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보게 되었어요.

 

 

인스타에 친구가 올려서 저를 홀려버린 비주얼 끝장나는 전복돌솥밥 입니다....

돌솥밥에 올라가 있는 전복에 반질반질 윤이 나네여. 실제로도 받으니까 꼬신내가 진동을 진동을 .. 진짜 후각 시각 청각 대자극!!!!

지금봐도 너무 예쁨.... ㅠㅠㅠㅠㅠㅠ 가격은 검색해보니 13,000원 이었네여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울 정도로 맛있어여..

돌솥에 담겨나오는 밥을 같이 주는 빈 공기에 덜어내고 마가린 한 숟가락 딱 넣어서 밥은 비벼주고 ㅠㅠㅠㅠ 말만해도 침고이네여..

돌솥에는 숭늉물 부어서 식사의 마무리로 ㅎㅎㅎ

 

 

처음에 찍었을 때 연기나고 보글보글 끓고 난리도 아니였는뎈ㅋㅋㅋㅋㅋ

돌솥이 쪼매 식어가지고 엄청난 임팩트가 사라져버렸네여. 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같이 내주는 찬들이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

 

 

같이 갔던 사람이 총 3명 이라서 전복돌솥밥 2개에 해물뚝배기 1개를 주문해서 나눠 먹었어요.

해물뚝배기에도 해물이 가득가득 ㅠㅠㅠ 3년전에 제주도 갓을 때는 그 많고 많은 음식중에 해물뚝배기만 2번 먹을 정도로 해물뚝배기 러버인 저를 만족시킬 정도로 국물도 시원하고!!!!! 해물양도 많아서 좋았어요 ㅎㅎㅎㅎㅎ

해물뚝배기 가격도 13,000원이네용

전통의 맛집 치고는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ㅎㅐ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리모델링을 한번 거쳤다고!!!

덕분에 깨끗한 가게에서 깔끔한 음식들을 맛있게 아주 잘 먹었어요 : )

 

제주여행을 하다가 보면 렌트카를 이용해서 거의 움직일텐데 ㅠㅠㅠ 주차시설이 없었...

빈약한 주차시설만 보완한다면 아주 좋을텐데 말이에여...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공항근처 밥집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대우정 추천합니다.

물론 안가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저만 가고 싶으니까요??????

 

 

 

안녕하세요? 마지막 홋카이도 여행 포스팅이 될 꺼 같아요 ㅎㅎㅎ 지금 삿포로에는 지진이 일어나서 ㅠㅠㅠ 정전되고 난리라는데 여행가신 분들이나 사시는 분들 모두 별탈없이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삿포로에서의 숙소는 마이스테이스 삿포로 아스펜 << ㅇㅣ었고, 숙소는 매우 만족 추천드립니다. 스스키노 쪽으로 가려고 하면 삿포로 역을 통과해서 가야하지만 통과해서 지나갈때마다 구경도 하고 다녀섴ㅋㅋㅋ 더 좋았어요. 삿포로 역에서는 도보 5분도 안걸립니다.

 

숙소 앞에 지하보도가 있어서 삿포로에서의 첫날은 지상으로 걸어다니고 둘째날에는 지하보도로도 가봤는데요. 날씨가 너무 춥거나, 너무 덥거나,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지하보도로 다니면 얼마든지 걷겟다 싶더라구요.

진짜 너무 편했습니다. 지하보도로 가는길에 편의점도 있어섴ㅋㅋㅋ 가다가 몇번 앉아 쉬었어요. 나가는 출구표시도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찾아다니기도 쉬웠구요.

 

 

 

낮에본 티비타워! 둘째날 아침을 먹기위해서 사에라로 이동중이었는데, 중간에 제가 찾던 출구로 나오니 티비타워가 뙇 ㅎㅎㅎㅎ

 

 

사에라도 타베로그에서 평점이 꽤나 높은 곳이라고 들어서 기다리지 않을려고 오픈시간에 거의 맞춰서 갔는데도 손님이 많았어요. 자리가 대부분 차 있긴 했지만 기다리지 않고 착석해서 더 좋앗네여 ㅎㅎㅎㅎ

사에라는 샌드위치 집이라서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에 딱인것 같아요. (과연 간단할까...?)

 

 

저는 랍스터 + 에그샌드, 남자친구는 새우커틀렛 + 감자 를 주문했는데, 랍스터가 비싸서 더 맛있을 줄 알았는데... 랍스터가 게맛살 향인가요??? 랍스터가 씹히지도 않고 새우커틀렛이 더 맛있었어요...

랍스터는 거의 갈아서 들어간건지 씹히는 맛도 없고, 랍스터 향조차 느껴지지 않는ㅋㅋㅋㅋㅋㅋ 반면에 새우커틀렛은 뜨끈뜨끈~~~ 존맛탱...

다음에 가서 주문하라면 새우커틀렛 + 에그샌드를 주문할 것 같아요. 감자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 샌드위치엔 계란 으깬게 짱짱 ' 0')bb

 

샌드 2개 1860엔이 나왔네영. 오전시간대에만 그런건지 샌드를 주문하면 우유나 커피를 주는 것 같았어여. 요건 기억이 확실치 않으니 꼭 가실 분들은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세옄ㅋㅋㅋㅋㅋㅋㅋ

 

 

시내에 조렇게 트램? 전철? 같은게 다니는데 타보지는 못했어요. 내가 걸어가는게 더 빠를것 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거 보는데 내속이 왜 터지고 난리...? 마음이 여유 잇으신 분들은 한번 타보세여. 저는 마음의 여유가 1도 없는 급한 사람이므로, 볼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서둘러 다니느라고 탈 생각도 안했어요 ^^*

 

 

홋카이도청사를 구경하러 갔어여. 안에는 크게 볼 게 없더라구요. 그냥 앞에서 기념사진 찍고 빠르게 한바퀴 둘러보고 철수했어요. 관광객들이 많던데 설명을 듣고 싶어도 무슨말인지 모르니깤ㅋㅋㅋ 쇼핑하러 가자고 어여 떠낫네여....

 

 

다시 삿포로 역쪽으로 돌아와서 무인양품, 디즈니스토어, 갭에서 쇼핑을 하고 (쇼핑 사진은 없습니다. 쇼핑도 중요하지만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제가 뭘 삿는지 안물 안궁일 것임을 알기에...)

 

잇삔이 있던 층에 있는 와코 돈까스에 갓슴니닷 ㅎㅎㅎㅎㅎ 여기서도 15~20분 정도 대기를 했고, 저는 그냥 평범한 돈까스 세트를 시키고, 남자친구는 된장소스가 같이 나오는 세트를 주문했는데. 된장소스가 별 임팩트가 있어서 넘나 맛있고, 또 먹고 싶다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걍 평범한 돈까스 세트를 주문하시는게 좋겠어요.

우왕 맛있다 인생돈까쓰!!!!!!! 이런 느낌은 아니구여 그냥 돈까스는 다 맛있으니까 맛있는 맛입니다(?). 인생돈까스를 만나고 싶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돈까스 세트 2개에 3000엔 정도 나왔어요.

 

 

쇼핑하고 숙소에 돌아와서 좀 쉬다가 저녁을 뭘 먹으러 가나 한참 고민했는데, 홋카이도 와서 제일 맛있었던걸 한번 더 먹자!!!! 라고 의견이 모아졌어요. 그래서 징키스칸을 선택합니다. 고기는 항상 옳으니까요.

양고기집을 검색해봤는데, 걸어서 램을 가기엔 거리가 좀 어중간해서 (어짜피 거기서 거기지만...) 다루마로 가기로 했어용.

다루마 4.4 점을 방문했는데, 저녁시간이기도 했지만 이 줄 무엇??? 한국사람들이 바글바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분들 너무 반갑지만 배고파서 기다리기 싫었는데, 들어오는 입구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남자친구한테 일단 1층에서 줄서서 기다리라고 하고 2층으로 혼자 올라가봤는데 거기도 다루마??? 였어욬ㅋㅋㅋㅋㅋ 같은 가게가 아니고 거긴 4.4 2F점. 이름만 같은 별도의 가게더라구요.

자리 있냐고 물어보니까 자리있대서 얼른 자리 찜뽕해놓고 남자친구 호출해서 바로 먹었어요.... 기다리던 한국분들에게 꿀팁 알려주고 싶었지만 내 배가 너무 고팠기에 맛있게 먹습니다.  

 

 

너는 굽고, 나는 먹어. 아사히카와에서는 야채 추가 안한걸 엄청나게 후회했는데, 다루마에서는 후회없이 먹기위해서 야채도 추가합니다. 캬 추가하길 넘 잘했어요.

이렇게 맛있는 양파랑 파를 왜 안머거... 대파 구우면 존맛탱인건 다들 아시져? 달아달아. 저는 다루마에서 맥주와 고기를 엄청나게 먹었는데도 8000엔 정도가 나왔어요.

 

다루마도 진짜 맛있었지만 저에게 징기스칸 맛집은 아사히카와의 다이코쿠야 (앓다 죽을 이름이야... ) 입니다.

아사히카와 갈 일정이 안되시는 분들은 꼭 삿포로에서 어디서든 양고기를 잡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꺼에요.

 

 

돌아가는 날 아침이에요. ㅠㅠㅠ 저는 집에가기 싫어 죽것는데... 남자친구는 집에 간다니까 신이가 났네요..... 떠나고 싶지 않아 또르르 ... ㅠㅠㅠㅠ

 

 

치토세 공항에 가시면 유명한 라멘집들이 한데 모여있는 곳이 있어요. 떠나기 전에 한그릇 호로록. 여기는 이름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양도 엄청 많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면세점에서도 한그시 털어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다음에 홋카이도, 삿포로에 또 오게 된다면 필히 기내용 캐리어를 준비해서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꽉꽉 채워가겠노라고 다짐 했습니다.

 

 

11월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에게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1월 홋카이도는 눈도 펑펑 오지 않고 꽃도 져서 볼게 없다고 생각하고 갔지만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먹을 것이 아주 천국임니다 :D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드셔보셨으면 좋겠고, 일정이 길고 운전이 가능하시다면 렌트카 여행도 추천드려요. 신호체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 잡혀있어서 처음에는 방향이 좀 헷갈려도 운전하다 보면 재촉하는 사람도 없고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날씨 체크 잘하셔서 저처럼 추위에 떠는 일이 없도록 ㅎㅎㅎㅎㅎ 다들 잘 다녀오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마치 가을 같아여. 드디어 가을이 오는건가요?? 가을가을한 날씨에 사무실에 앉아서 가을에 다녀온 홋카이도를 포스팅하고 있자니 홋카이도 뽐뿌가 넘나도 오네요. ㅠㅠㅠㅠㅠ

오늘의 포스팅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삿포로 먹방' 되겠습니다. 고작 가본 건 도쿄, 오사카 정도지만 홋카이도 만큼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이 없었어요. 헤비 육식파인 저와 남자친구가 야채를 진짜 맛있게 먹었던 곳이기도 해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저는 홋카이도를 서슴없이 뽑겟습니다. 

 

 

오타루에서 전철을 타고 삿포로로 넘어갑니다. 차비는 640엔이었네여. 전철을 타러 갔는데 문이 닫ㅎㅕ 있는데 사람들이 안에 타고 있어서 아 출발할려고 문을 닫아놨나보네 하고 밖에서 얼른 문 닫힌 차 출발하기를 기다렸는데 일본분들이 문옆에 버튼 같은 것을 누르고 문을 열고 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하게 서있다가 덕분에 전철에 탑승했어요. 오타루에서 출발 안하는데 문이 닫힌 전철을 보신다면 문 옆에 개폐 버튼이 있는 지 살펴보시고 누르시면 됩니다. 아마도.

 

 

삿포로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기 전에 점심을 먹을려고 삿포로 역에 연결되어 있는 스텔라 플레이스 잇삔으로 갔습니다. 잇삔은 부타동을 파는 곳인데 한국 사람들 입맛에 딱 맞다고 해서 캐리어를 끌고 갔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중에 밥 먹을려고 줄 서본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잇삔에서 처음으로 30분 정도를 대기했어요. 사람 줄이 많으면 가게 앞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회전율이 빨라서 기다리는 사람이 제법 많았는데도 자리가 금방 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고기*2로 주문하고 저는 기본으로 주문했던 것 같아요.

 

 

얄부래한 파채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하지도 않고 존맛탱. 숯불갈비 덮밥? 같은 느낌이라서 한국 사람들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아요. 단짠 최고입니다.

밥먹을려고 기다리면서 남자친구와 수다를 떨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앉아 있던 일본인 중년부부가 캉코쿠진이 뭐라뭐라~~~~ 하길래 귀 쫑끗 세우고 있었거든여?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우리 욕일까봨ㅋㅋㅋㅋㅋㅋ 욕인거 같으면 바로 밥상 엎어버릴라궄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쳐다보니까 너무 친절하게 !!!!!!!!!!!!!!!!!! 안녕하세요??? 한국인이에요??? 라고 물어보는뎈ㅋㅋㅋㅋ 한껏 촉세운게 민망해지는 순간이었어요. 일본인들 친절해. 혐한이라고 부르는 일본인들의 행위에 대해 겪어본 적이 없어서 저에게 일본인들은 (뒤에서 어떤진 모르지만) 상냥하고 친절한 사람들입니다.

여튼 잇삔의 부타동은 맛있게 잘 먹엇씁니다 !!

 

 

삿포로에서의 숙소는 마이 스테이스 삿포로 아스펜이었어요. 깔끔하고 삿포로 역이랑도 가까워서 만족했습니다. 여긴 추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어두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향했어요.

맥주박물관이 궁금해서 간 건 아니고, 맥주 마시러 갔어요. 저는 배도 꺼트릴겸 30~40분 정도 걸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갔어요. 평소에 걸을 일이 많이 없으니까 여행 왓을 때라도 많이 걸어야 하는데 남자친구는 좀 힘들었을꺼에여.

 

 

삿포로 맥주의 역사는 크게 궁금하지 않았기에 한 번 슥 둘러보고 바로 맥주를 마시러 직행합니다.

 

 

저희는 맥주 샘플러를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 큐브 치즈도 따로 주문했어요. 맥주 샘플러는 클래식, 블랙라벨, 개척사 맥주 요렇게 세가지 였는데, 저는 여기서 클래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헤헷

삿포로 클래식은 삿포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라고 해서 더 맛있게 느껴젔을수도??? 공항에서 돌아올 때 면세점에 판매하고 있길래 캔 6개짜리 번들을 2갠가 3갠가 사온 것 같아요. 다음엔 기내용 캐리어 들고가서 더 많이 사올껍니다. ㅠㅠㅠㅠ

부드럽고 순한 느낌이 저 같은 술쪼렙에게는 아주 딱이였어요. 애껴두고 먹었는데 금새 없어져서 아쉬워요.

  

 

걸어서 팩토리 아울렛도 구경했는데, 살것도 없고 구경할 것도 없었어요.

 

 

또 걸어서 티비타워를 지나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엄청난 고난의 행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날 4만보 걸었을꺼에요

 

 

오늘의 저녁은 스프카레 입니다. 수아게 플러스, 스아게 플러스

카레 돈주고 안 사먹는데, 홋카이도 여행중에 벌써 두번째 카레네요. 히히. 들어갔는데 자리가 마침 치우고 있는 중이라서 조금 대기 했다가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저는 후라노 포크 카레를 주문하고 밥위에는 치즈 토핑을 추가했고, 맥주 먹고 왔는데 또 맥주를 주문했지여. 캬

술쪼렙 주제에 ㅋㅋㅋㅋㅋ 근데 맥주를 안 먹을 수가 없는 맛입니다.

맵기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적당히 매콤 칼칼하게 주문한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 스프를 국물까지 삭삭 긁어서 다먹고 밥도 쌀 한톨도 안남기고 거의 설거지 급으로 식사를 마쳤어요.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안에 들어있는 야채들이 왜 또 다 맛있는거에욧!!!!!!!!!!!! 홋카이도에서 먹은 야채가 32년 살면서 먹은 야채보다 더 많을 거라고 자신하는 바입니다.

저희 옆테이블에 한국 커플 분들이 앉아 계셨는데.. 싸우신 걸까요???? 다 남기고 나가셨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밥그릇에 밥 덜뻔 했자나요. 그 잔반 내가 처리해 드리고 싶었는뎈ㅋㅋㅋㅋㅋ 말이라도 걸었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매칼~한것이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딱 맞을거에여.

 

 

 

그렇게 먹어놓곸ㅋㅋㅋ 배가 불러 터지겠는데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갔쯥니다. the lighthouse coffee 인데 우리나라 분들은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저 딸기타워 비주얼에 반해가지고 무작정 찾아갔는데 한컵에 1800엔 이라고 해서 호에엑??? 했는데 나 글로벌 호구 된거냐고 눈탱이 맞은 거냐고 부들부들 했는데.. 한국와서 생각해보니 광안리 카페 드 파리에 파는 딸기봉봉도 저 정도 가격하더라구요.

여튼 디저트치고는 매우 헤비했지만(비싸기도 했고..) 그래도 맛있게 먹고 숙소로 걸어 갔으니 0 칼로리 ~~~~~~

요거트랑 씨리얼 같은게 많이 들어 있어서 배가 엄청 불렀네여. 히히. 하루치를 몰아서 쓰려니까 조금 정신없이 포스팅 한 느낌인데 나눠서 해도 정리 안될 것임을 알기에 이쯤에서 삿포로 먹방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하지만 내일 또 먹방 포스팅 할꺼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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