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부터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서 !!!
가장 최근에 다녀온 상하이부터 포스팅 하기로 합니다.
▶ 2018.4.27 ~ 4.29 (2박 3일)
2hyunmae in shanghai XD
▶ 여행 준비의 시작은 티켓팅으로부터. (현대 프리비아 이용)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보통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 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프리비아를 통해서 예약해 보았어요,
프리비아의 현대카드 할인을 통하니 총 요금에서 7~10% 할인 받을 수 있었어요.
▶ 2인 별지비자 발급 (비자카라반 이용)
중국은 입국시에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개별 비자를 발급 받는 방법도 있지만 인원수가 3인 이상이면 별지비자를 발급 받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더 간단해요.
2인 별지비자도 가능하다고 들어서 비자 대행업체에 문의 했는데. 저희가 비자를 발급 받은 비자카라반 말고는 '상하이 2인 별지비자는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고, 비자카라반에서는 중국 내 다른 지역을 통해서 2인 별지비자를 발급해 주셨고, 비용은 원래 비자 비용에 인당 +10,000원을 추가로 지급했습니다.
별지비자 발급시에는 호텔급 바우처, 비행 스케쥴 등을 요구하는데, 인원이 4명이라 호텔보다 아파트먼트 투숙을 알아보다가 비자 대행업체에서 호텔급 바우처를 요구해서 상하이 구샹호텔 (guxiang hotel) / 하워드 존슨 플라자 호텔 2박을 예약했어요.
비자발급 시 신청서 쓰는 칸에 여권정보 등을 작성하는 칸이 있는데 필히 보고 또 보고, 확인을 열두번 하시길 바래요.
친구 여권정보 써주다가 제가 잘못 신청했는데 친구한테 확인하라고 보내줬는데 이 똥멍충이가 확인을 제대로 안해서 상하이 문턱에서 쫓겨날뻔 했네요.
비자가 무사히 ! 출발 전에 도착했는데, 비자원본과 사본이 함께 들어 있어요.
중국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을 때 사본은 제출하고 원본은 받아서 나와야하고 분실하면 최대 한달체류, 비용이 200만원 이상 든다고 하니 신주단지 모시듯이 해야합니다.
별지비자에 이름 적힌 순서대로 줄 서서 첫번째 사람이 원본+사본 제출하고 심사받고, 마지막 사람이 원본은 받아서 나오면 되요.
그 원본은 출국 시 출국심사 할 때, 같은 방법으로 제출하고 나오면 됩니당.
여권에 도장 안찍혀서 섭섭하지만, 개별비자를 받는데 드는 비용과 수고로움에 비하면 별 거 아닌듯. ㅎㅎ
별지비자는 요렇게 생겼어요.
에이포용지에 도장 뙇. 진짜 별거 없음.
그리고 출발 하던 날, 아시아나 아침 비행기 였는데, 라쿠치나 베이크 핫도그를 기내식으로 줍니다.
나는 분명 삼각김밥을 30분 전에 먹고 탑승했는데, 깨끗하게 해치웠어용.
친구도 안 먹겠다더니, 한입 한입 야금 야금 순식간에 다 먹음. 어중간한 기내식 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2시간 정도 비행하고 나니 상하이 도착 !
상하이는 한국보다 한시간이 느립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니 일정이 여유롭게 느껴져서 넘 좋았네요.
호텔까지는 egobus 에고버스를 통해서 이동했어용.
요 간판을 찾으시고 찾아갈 호텔 이름이나 주소를 보여주시면 영수증 끊어주고 타는곳을 안내해줘요.
그럼 지하철을 갈아타거나 할 필요없이 한방에 도착합니다.
저희가 탓을때는 한국인 한분, 외국인 네분 정도와 함께 미니밴을 타고 이동했는데, 소요시간은 한시간 정도, 중간에 한번 정차해서 한국분을 내려드리고 저희가 예약한 호텔로 이동했어요.
인당 68원이면 만원이 조금 넘는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돌아올때는 어떻게 예약하는지를 몰라서... TT.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돌아왔어요.
(컨시어지에 물어봤더니 자꾸 공항가는 리무진 >> 한대에 10만원 짜리만 안내해줌..)
구샹호텔 / 하워드 존슨 플라자 호텔은 슈페리어룸 *2박 *2실 (4명 숙박)해서 43만원 정도에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위치나 시설은 넘넘 좋았어요.
다음번에 상하이를 갈지 안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또 숙박 하고 싶은 호텔임에는 분명합니다.
위치가 환상적. 100점 주고 싶어요.
주절주절 얘기가 길었네요.
다음 포스팅부터는 본격 여행기 (라 하긴 민망한 :D) 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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