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제주여행을 포스팅하기 위해 오늘도 왓습니당 : )

오늘은 특.별.히 먹을거 포스팅 안하고 ㅋㅋㅋㅋㅋ 제주가볼만한곳 포스팅 할려구요

먹는게 여행의 90% 이상이긴 하지만 구경할 거리도 분명 잇어야 하거든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 신천목장 입니다 XD

 

 

12월 제주에는 구경할 곳이 진짜 마땅하지가 않았던 기억이나요...

바닷가를 가도 바람이 너무 세서 머리카락으로 쌍싸대기를 치니 바닷가에서 인생샷 찍기는 죰 무리가 있지요?

실제로 신천목장 가는길에 바닷가에서 사진 찍었는데 쓸 사진이 정말 1개도 없어요

내 핸드폰에서도 지우고 싶은데 ㅋㅋㅋㅋ 추억이라 소장합니다...

 

제주에 살고 있는 친구가 최후의 보루로 선택했던 바로 이 곳!

제주 신천목장

 

 

파란하늘+귤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가 조금 흐리기도 했고 해질 무렵이라서 하늘색이 쩅하지는 않은데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하늘색과 귤색이 대비가 이루어져 엄청난 색감이 나올 것 같다고 감탄감탄 했어요

입구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데 5~10분 정도 걸어들어 갔어요

이곳은 귤껍질을 말리고 있는 곳이였는데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서 더 관심이 가고 신기했어요

들어가는데 귤 향기가 증말증말 ㅠㅠㅠㅠ 넘 좋았다지여... ♥

 

 

해가 조금씩 지고 있어요 노을이랑 어우러지는 귤 껍질의 향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제가 원하는 풍경입니다 풍경보고 좋다 생각해본적이 크게 없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친구들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

근데 요기도 바닷가 바로 앞이라서 바람이 마니 불어요 ㅠㅠㅠ

 

 

온통 시컴게 옷을 입고 가가지고 검정 덩어리 같지만 사진들이 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진 바깥 쪽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요래요래 각도를 잘 틀어서 찍으면 사람들이 안나오는 앵글이 존재하니까

다들 제주인생샷스팟에서 기념사진 찍어보셔여 ㅎㅎㅎ 강력추천 합니당

 

정말 다 좋았는데 딱 한가지 안 좋았던 것은 ..

아무래도 돈주고 구경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화장실 관리가 전혀 안되더라구요

간이 화장실 같은 곳이 있었는데 증말 말도 못하게 지저분했어요 ㅠㅠ

화장실이 급하신 분들은 미리 해결하고 가시는게 좋겠어여... 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꺠알팁 드리고 저는 사라집니당 안녕~~

 

작년 12월 초에 방문했고, 11월이나 12월 초 정도까지는 귤 껍질 말리는 풍경을 보실 수 있을 듯 해요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검색이나 다른 블로그들 참고하셔서 구경하러 가보세여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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