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늘도 좋고 햇볕도 좋은 10월 입니다. 날씨 너무 좋아서 일하기 싫네여... 저만 그런거 아니죠?

오늘도 이어지는 12월 제주여행 포스팅입니당 ㅎㅎ

오늘은 동복리해녀촌을 포스팅 할려고 해여. 근데 동복리해녀촌 사진이 얼마 없더라구요 ?.? 그래서 전날 갔던 서귀포 올레시장이랑 섞어놨어옄ㅋㅋㅋ

 

 

 

 

친구들이랑 계획이 별로 없게 움직여서 그런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입니다. 서귀포 쪽은 크게 갈 계획이 없었는데 제주 사는 친구가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 가자는 요청엨ㅋㅋㅋ 친구 볼 일 보고 근처에 있었던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갔ㅇㅓ요 !!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방어 잡는 모습을 봄....... 엄청 큰 방어가 시장바닥에 펄떡 거리고 있어서 와~~~ 신기하다 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는데...

구경해서는 안되는 것이였어요... 망치로 방어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하생략합니다....

혹시나 시장가서 바닥에 방어가 팔딱 거리고 있어도 구경하지 말고 갈 길 가세요 ㅠㅠ 저거보면 방어 못 먹음.. ㅠㅠㅠ

 

시장구경하면서 친구들은 집에 보낼 갈치랑 이런것들 주문하고 저는 병따개 두개를 구매했고욬ㅋㅋㅋ

갈치는 즉석에서 포장해서 바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내놓은 갈치들이 어찌나 반짝거리던지 .. ㅎㅎㅎ 넘 눈부셨어욬ㅋㅋㅋ 갈치사이즈도 어마어마했.. +_+

 

 

구경하다가 흑돼지 구이를 간식으로 사먹엇어여. 저래 그릴에 구워가지고 컵에 담아줍니다.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길거리 간식들이 다 그렇죠 뭐 ㅋㅋㅋㅋㅋㅋ

비주얼은 정말 좋아여 ㅋㅋㅋ 진짜 맛있어 보이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맛이 있지 않다는게 문제 ㅋㅋㅋㅋㅋ

 

 

 

저희는 꼬지 2개를 사서 네명이 갈라먹었어여 ㅋㅋㅋ

딱 적당했습니다 : ) 매운맛 순한맛 있었는데 각각 하나씩 해서 나눠먹으니 좋더라구요 ㅎㅎㅎ

 

 

낮에 가서 먹은 동복리해녀촌의 회국수 입니당 ㅎㅎ

여기로 비주얼로 미리 찾아보고 가서 엄청 기대했던 곳이였어요 !!!!

색깔만 봐도 기대 안 할수가 없자나여 ?.? 그 전전 주였나? 남포동 세정에서 한치모밀을 먹은지 얼마 안되가지고 더 기대했어여 ㅎㅎㅎ

초장맛은 실패가 없으니까여...

 

 

회국수랑 전복죽을 시켜서 먹었어요 전복죽은 전복죽맛이라서 맛있었고

회국수는 생각보다 별로 ..? 였어요.. 왜 다 별로인것만 쓰는 거 같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콤한 맛이 부족해서 별로였는데 옆에 식초통이 있더라구여 거의 들이부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식초 넣을 필요없이 간이 딱 맞길 바랬나봐여 ㅠㅠㅠㅠ 웨이팅없이 먹긴했지만 웨이팅 해가면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세정 한치모밀 먹고 싶따아 ㅠㅠㅠㅠㅠ

 

제주도 맛집은 언제 찾아질려나.. 제주도에 밥집 카페가 엄청 많이 생겨나고 엄청 많이 사라지는 거 같은데

제주여행에 예전만큼의 감흥이 없네여 ㅠ.ㅠ 그래도 떠나고 싶다 ..

 

 

 

안녕하세요~~~~~~~~~~~~~~~~~

 

일주일에 포스팅을 두개씩은 하는게 목표인데 ㅠ_ㅠ 점점 귀찮아지고 있어요...

사실 상반기에 여행을 다 갔다와서 8월 이후에 올해의 모든 여행 스케쥴이 다 끝나서 일하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요 ㅋㅋㅋㅋ 이 증상 무엇..?

내 사주엔 역마살도 없는데 조작된 역마살 같앜ㅋㅋㅋㅋㅋ 그래도 저 대신 다들 여행준비 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오늘도 작년 12월 제주여행 포스팅을 해볼게여 .. 12월에 제주 가시는 분들 부럽다요.. 어디든 가는 사람 제일 부러운 사람...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 노형동의 숙성고등어회 어부지리 입니다 : )

 

 

제주도에 가면 꼭 먹고 싶은게 저에겐 해물뚝배기와 숙성고등어회, 흑돼지 인데요..

제주도는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1년에 한번도 못가는 곳이에요 ㅠㅠㅠㅠ 작년에 갓다오고 2015년에 갔다왔더라구요 ㅋㅋㅋㅋ

홀수년마다 제주 방문하는 사람인가봐여 ㅋㅋㅋㅋㅋ 여튼 2015년에 갔을 때 진짜 충격받을 정도로 맛있어서 나만 알고 싶었던 곳이였는데...

작년에 가보고 마음이 조금 변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2015년에 제주에서 처음 숙성고등어회 어부지리에서 먹어보고는 한동안은 계속 고등어회 타령만 했었는데.. ㅠㅠㅠ

심지어 그 당시 블로그에는 어딘지도 안써놨었어욬ㅋㅋㅋ 나만 알고 싶어서... ㅠㅠㅠㅠㅠ

 

작년에 어부지리 갔던것도 제가 넘 맛있다고 이건 꼭 먹어야 한다고 친구들이랑 갔던거였는데..

가기전에 시장에서 꼬지랑 뭐 간식거리를 많이 먹고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에서 가서 그런건지.. 맛이 변한건지 .. ㅠㅠㅠ 나만 알고 싶던 맛집에서 다 같이 알아도 나쁘지 않을 맛집으로 맘이 변햇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원하게 상호명 오픈합니다~~~~

 

위치도 이전을 했더라구요.. 근데 이전하기 전에는 진짜 사람이 버글버글 했던거 같은데 이전한 현재 위치에서는 주차장도 넓고 되게 좋았는데 손님이 그닥 많이 없었....??

저희는 4명이라서 大를 주문했습니당 ㅎㅎㅎ

 

 

요래 딱새우가 같이 나오ㅏ용 ㅎㅎㅎㅎ 딱새우 진심 존맛탱 친절한 제주디언 친구가 나 한명만 희생하면 되지 라고 하면서 다 까줬어여 ㅠㅠㅠㅠㅠㅠㅠ

감동적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 새우랑 눈마주치면 불쌍해서 못먹으니까 눈마주치지 말고 그냥드세요

여기가 아니더라도 제주도 시장가보면 딱새우 진짜 마니 팔그든요? 저는 새우 알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러지를 감수하고!!!!!! 완죤 맛있게 먹었어용 ㅎㅎㅎ  

제주도 가시면 딱새우 꼭 드세요 진짜 새우 감칠맛이 장난 아니에용 !!

 

 

 

요래 같이 주시는 양념장에 새우 담궈서 먹어요 껍데기가 커서 안에 살이 작아보이지만 진짜 꽉찬 맛 !!!!!!! 풍부한 맛 !!!!!!! 딱새우 너무 맛잇어요 ㅠㅠㅠㅠ

 

 

서빙해주시는 이모님이 요래 쌈을 싸면 된다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십니댱 ㅎㅎㅎ 친절하고 유쾌하신 이모님이엿어용 !!! 사장님이실지도......?

저위에 올린 다대기 너무 많이 올린거 아닐까 싶지만 하나도 안짜서 저정도 올려도 전혀~~~~문제가 없어요

 

깻잎에 마른김이랑 고등어회랑 다대기 딱 올려가지고 배불러서 별로 안들어가는데 하면서도 한 판 뚝딱

소주 잡숫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안주가 될 듯 해요

 

 

사실 처음 먹었을 때 느꼈던 그 충격적인 맛은 이제 없더라구요 .. 내가 배가 부른건지 숙성고등어회가 변한건지..

비린거 잘 못먹는 친구는 비린내가 좀 나는거 같기도 하다고 했는데. 요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 !!!

제주도에서 숙성고등어회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서 다녀오세요

강력하게 추천하지는 않... 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작년 12월 제주여행을 포스팅중인데 온통 먹은 포스팅 밖에 없네용 ㅎㅎㅎㅎ

2박 3일이라 짧기도 했는데 관광보다는 먹방위주라서 폴더 선택이 참으로 애매합니다...

그래도 우리동네 아니니까 여행폴더로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제주 아라동의 건달다방 입니다 : )

제주에 어느 순간 예쁘고 멋진 까페가 넘 마니 생기더라구요.. 커피도 좋아하고 (단 것만ㅋㅋㅋ) 케이크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제주는 까페투어 최적의 장소 !!!!

여기는 갈 생각 없었는데 제주도 사는 친구가 선물할려고 케이크를 주문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간김에 커피 먹자라고 해서 가게 됬는데

손님도 많지않고 조용해서 더더 마음에 들었어요

 

 

 

 

푸릇푸릇 초록초록 합니당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도 있어용 ㅎㅎㅎㅎ 주문 받는 케이크가 제법 많으신 듯 햇네여

 

 

 

저희는 각각 음료랑 딸기티라미슈를 주문했어요 ㅠㅠㅠㅠ 딸기 티라미슈 비쥬얼도 박살나는데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여

딸기 티라미슈 하나로 나눠 먹을려니 감질나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수도...?

 

 

저는 시그니쳐 메뉴 매니아라서 어딜가든 모험을 해보는데여 ㅋㅋㅋㅋ 시그니처 메뉴는 정말 모 아니면 도 인것 같아요....

건달다방의 시그니쳐 메뉴인 건달라떼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하는 건달다방, 건달라뗴의 건달은

"건강하고 달달한" 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간과한 것이 있었어요 저는 단 것은 좋아하지만 건강한 맛은 안 좋아하는데...

건강하고 달달한 맛이라닠ㅋㅋㅋㅋㅋ.. ㅠㅠㅠ 안 먹었어야 햇오..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하지만 다른 음료들은 모두 괜찮았다는 평을 남기몈ㅋㅋㅋㅋ

 

오늘의 건달다방의 간략한 포스팅 종료합니다 다들 안뇽~~~~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어났는데 공기부터 찹찹한게 가을이 다 간 거 같은 느낌 ㅠㅠㅠㅠ

이제 가을도 얼마 안 남았나 봐요... 벌써 추워지면 곤란한데 ㅠㅠㅠㅠ 이 좋은 계절을 그냥 보내기 아쉽네여

 

제주는 언제가도 좋지만 몇 번 가본적도 없고 ㅎㅎㅎ 오늘 단톡방에 친구가 3년전에 같이 제주도 갓다온 사진을 보내주길래 작년 제주여행에서 먹었던 전복돌솥밥을 포스팅하려고 해여.

작년 12월 초에 제주도에 친구들이랑 다녀왔는데 외지인 3명에 제주도 거주하는 현지인 1명이 있어서 편하게 돌아다녔거든여

오늘 소개해 드릴 대우정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친구가 인스타에 올렸던 걸 제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가보게 되었어요.

 

 

인스타에 친구가 올려서 저를 홀려버린 비주얼 끝장나는 전복돌솥밥 입니다....

돌솥밥에 올라가 있는 전복에 반질반질 윤이 나네여. 실제로도 받으니까 꼬신내가 진동을 진동을 .. 진짜 후각 시각 청각 대자극!!!!

지금봐도 너무 예쁨.... ㅠㅠㅠㅠㅠㅠ 가격은 검색해보니 13,000원 이었네여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울 정도로 맛있어여..

돌솥에 담겨나오는 밥을 같이 주는 빈 공기에 덜어내고 마가린 한 숟가락 딱 넣어서 밥은 비벼주고 ㅠㅠㅠㅠ 말만해도 침고이네여..

돌솥에는 숭늉물 부어서 식사의 마무리로 ㅎㅎㅎ

 

 

처음에 찍었을 때 연기나고 보글보글 끓고 난리도 아니였는뎈ㅋㅋㅋㅋㅋ

돌솥이 쪼매 식어가지고 엄청난 임팩트가 사라져버렸네여. 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같이 내주는 찬들이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

 

 

같이 갔던 사람이 총 3명 이라서 전복돌솥밥 2개에 해물뚝배기 1개를 주문해서 나눠 먹었어요.

해물뚝배기에도 해물이 가득가득 ㅠㅠㅠ 3년전에 제주도 갓을 때는 그 많고 많은 음식중에 해물뚝배기만 2번 먹을 정도로 해물뚝배기 러버인 저를 만족시킬 정도로 국물도 시원하고!!!!! 해물양도 많아서 좋았어요 ㅎㅎㅎㅎㅎ

해물뚝배기 가격도 13,000원이네용

전통의 맛집 치고는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ㅎㅐ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리모델링을 한번 거쳤다고!!!

덕분에 깨끗한 가게에서 깔끔한 음식들을 맛있게 아주 잘 먹었어요 : )

 

제주여행을 하다가 보면 렌트카를 이용해서 거의 움직일텐데 ㅠㅠㅠ 주차시설이 없었...

빈약한 주차시설만 보완한다면 아주 좋을텐데 말이에여...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으니 공항근처 밥집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대우정 추천합니다.

물론 안가셔도 좋습니다 ㅎㅎㅎ 저만 가고 싶으니까요??????

 

 

 

안녕하세요? 태풍 콩레이가 지나가고 오늘도 하루만 일하면 내일 쉬는 직장인 햄매입니다 :)

Aㅏ...... 너무 좋다 ......... ㅠㅠㅠ

토요일 아침에는 콩레이가 부산에 넘나리 몰아쳐서 우리집 다 날아가는 줄 알았네여... 그러더니 오후에는 말끔히 그쳤더라구여?? 날씨조차 너무 평온하고 하늘이 깨끗해...

 

작년에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 부부가 울산대공원 앞에 살고 있어서 저녁을 같이 먹은 적이 있었거든여 ㅎㅎㅎ

울산대공원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 때 처음 그린피그 갈비를 먹었는데 고기가 어째 그리 사르르 녹는지 .. 남이 사주는 고기라 더 맛있어서 녹아부렀는지 ... 여튼 너무 맛있었던 기억에 친구랑 얘기할 때 한번씩 너네집에 갈비 사먹으러 가야겠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

알고보니 그린피그가 체인점이였던 것입니다 ㅠㅠ!!!!

집에서 가까운데 있었는데 몰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근처에 있다는 걸 알고서도 잘 안가졌는데 드디어 그린피그를 방문합니다. 헤헿.

삼겹살 보다 양념갈비가 더 땡기는 날이 있자나여???

 

 

저희는 뼈 없는 갈비를 시켰어여. 메뉴판 따위 없는 부로그지만 갈비가 두 종류 있는데 뼈있는 갈비, 없는 갈비

뼈 없는 갈비가 1000원 더 싸여???

저희는 울산에서도 뼈 없는  갈비를 먹었기 떄문에 뼈 없는 갈비를 주문해여 ㅎㅎㅎㅎ 고기가 갈비가 아니고 목살인 거 같네여 ㅎㅎ 아닌가여???

타지않게 뒤집어 가면서 갈비를 굽습니다. 남자친구가요.

 

뭔가 밑반찬들이 뭐가 있는지 찍고 싶었던 것 같은데 쌈종류랑, 명이나물, 백김치, 양파절임, 파절임, 샐러드 2종류

이렇게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정확할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반찬들이 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쌈 싸먹을 때 곁들이면 매우 맛있어요. 특히 ㅈㅓ는 백김치가 존맛 포인트라고 감히 추천 드리고 싶네여

 

 

양념갈비는 양념이 묻어있으니까 타지 않게 요래요래 잘 뒤집어 가면서 구워줘야 합니다

이럴때 운동한 팔 쓰는거라고 배웠습니닼ㅋㅋㅋㅋ? 열심히 구워라

딱 보면 고기가 도톰해가지고 겉을 매매 구워도 겉은 육질이 탄탄하고 속은 고기가 촉촉해서 입에 넣으면 좀 씹다가 바로 사르르 녹아 버리는 고런 갈비 입니다.

그냥 뼈 붙어 있는 갈비도 좋지만 요렇게 뼈 없는 목살 갈비도 맛있어요

 

 

잘 구워가지고 먹을려고 쌈싸고 있길래 들고 있어보라고 하고 한 쌈 찍어 보았어여 ㅋㅋㅋㅋㅋ

옛날에는 들고 있어보라고 해도 말을 잘 안듣더니 요즘은 협조적이라서 좋네여 히힣.... 고마와

요즘 깻잎값이 많이 올라서 가게들마다 쌈 인심히 야박하다고 하던데 요기는 그런거 없어요 쌈 리필도 필요없을 만큼 푸짐하게 줘요

 

 

촉촉 보들한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면 장산 그린피그갈비 강력추천 함니닷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단체로 가기도 좋을 것 같아여 !!!

 

 

 

안녕하세요?? 콩레이의 영향을 받아 추적추적 비가 오는 금요일 아침이에요. 수요일에 쉬는날이 끼어있어서 이번주는 더더더ㅓ 짧게 느껴지네요 ㅎㅎㅎㅎ

넘나 좋은 것.. 맨날 수요일에 쉬었으면 좋겟다...

수요일에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삼락공원에서 고기 구워먹는 모임을 가졌어요. 그리고 뭔가 헤어지기 아쉬웠나봐여... 저를 데려다 준다는 명분하에 청사포에서 커피 한 잔을 더 하려고 왔어요.

 

수요일에 방문한 곳은 바로 바로 바로 한옥라운지 청사포역 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자주 보시는 분들은 꼭 한번은 보셨을 인스타 갬성에 취하는 바로 그곳 한옥라운지 청사포역 !!!!!!!!!

지난번에 디아트에 커피 마시러 왔을 때 여기 뭐냐고 한 번 와보자고 한 게 진짜 얼마 안됬는데 생각보다 빨리 오게 됬네여 ㅎㅎㅎㅎ

 

 

들어가는 입구부터 자개농문으로 포스 뿜뿜, 다들 어렸을 때 할머니집 가면 흔히 보던 문짝 맞져?

기존에 있던 집을 거의 그대로 살린 건지 내부도 그렇고 뭔가 할머니집 느낌 장난아니네요.

세련된 할머니집이랄까여 ?? 

들어가는 입구 쪽 야외테이블에서 사진 찍으면 저 자개문이 잘 보일ㄲㅓ 같아여. 커플분들 사진 매니매니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커플로 갓지만 내부 사진만 조용히 찍어봄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떡 하니 있던데 사람도 안 무서워하고 진짜 가마니 뚱뚱하게 있어요...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할 곳...

 

 

내부에도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사진찍은 반대쪽에는 평상처럼 신발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인스타갬성, 인스타 핫플레이스 라서 젊은 분들만 오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청사포에서 조개구이로 유명한 수민이네랑 가까워서 조개구이 먹고 오시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나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실내도 갬성 뿜뿜

 

 

실내를 한 번더 통과하면 요렇게 야외자리가 또 나와요.

저희는 날씨도 시원하고 해서 밖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할머니집 뒷마당의 느낌 물씬 ㅋㅋㅋ 진위 여부를 논쟁하게 하는 감나무 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운치있고 좋ㅇㅏ요. 사진에 보이는 다리 옆으로 미니 연못도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 

내 등뒤에 또 다른 고양이도 있었음... 아 그건 싫어 ㅠㅠㅠㅠㅠㅠ

 

 

 

음료값이 대체로 비싼 편이였는데, 저 조리퐁 라떼가 7000원...식혜가 6000원.

핫플인것도 좋고 인테리어 너무 좋고 분위기 좋고 하지만 가격은 너무 안 좋은듯 ㅋㅋㅋㅋㅋㅋㅋ

썸녀 썸남과 가기 좋은 곳인것 같아여.

한 번 가봤으니 또 한 번은 더 가볼꺼 같긴 한데.. 단골집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네여 히히

청사포에서는 두홀이 최고 짱짱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날씨가 다른 완연한 가을이네요. 더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날씨 변덕 왜이래요.. ㅠㅠ 진짜 이러다가 금방 겨울 한파가 들이닥쳐도 이상할게 없을 것 같아요.

다 끝나버린 여름을 붙잡고 화명동에 있는 봉평막국수에 다녀왔어요. 남자친구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저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하가원 콩국수랑 똑같더라구요? 비주얼이ㅋㅋㅋㅋ 메뉴에 하가원수제비가 있기도 해서 같은 집인걸로 확신 내리고 방문했어요.

남자친구집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렸는데 저녁 날씨가 선선해져서 산책하면서 걸어갓다 올 수 있어서 좋았어여. 헤헤.. 이럴때 걸어야지...

 

 

입구가 너무 뜬금없게 쓰레기장? 고물상? 이런데를 통해 있어서 들어갈 때 여기뭐냐 했는데, 가게는 깔끔하고 컸어요!

저희는 콩국수 러버이니까 콩국수 2개랑 왕만두를 주문했어요. 왕만두 소는 3개, 왕만두 대는 5개라고 합니다. 저희는 당연 대를 주문했구여.

메뉴가 장산에 있는 하가원보다 더 다양해요. 그래서 좋네여. 하가원은 콩국수 아니면 뭐 먹고 싶은게 별로 없어가지고...

 

 

반찬은 조촐하게 김치 2종. 근데 김치 둘다 맛있어여.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 잘 먹는데 김치 존맛탱 가위로 잘라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역시 국수 먹을 땐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며 폭풍흡입 했어요. ㅎㅎㅎ

 

 

콩국수 등장 ! 콩국수 그릇이 거의 다라이 수준이네여. 헿 국물은 하가원이랑 똑같아요. 면은 하가원은 콩면이라고 흰색에 약간 쫄깃한 면인데. 여기는 막국수 집이니까 메밀면 인 것 같네요?

하가원이랑 비교해 보자면 면 식감은 하가원이 더 좋아요. ㅎㅎㅎㅎㅎ 원조집의 느낌은 따라올 수가 없나봐...

근데 콩국수의 포.인.트는 콩물이니깤ㅋㅋㅋ 콩물맛이 똑같으면 똑같은거에여.. 내생각엨ㅋㅋㅋㅋ

 

 

콩국수는 야무지게 국물까지 삭삭 닦아서 먹었어용. 진짜 설거지 안해도 될 정도로 둘 다 깨끗이 먹음 ㅋㅋㅋ 콩국수 좋아한다고 생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나 왜 이렇게 된거죠? 콩국수에 입문하실분들은 하가원으로 가세요.

콩국수의 명가임 ㅋㅋㅋ

 

 

주문한 왕만두도 나왔어요. 장산 하가원은 메밀 만두가 나오는데 진짜 맛이 1도 없고 겉에 피는 말라 비틀어졌는데... 여기는 만두까지 맛있어요. ㅠㅠㅠ

콩국수 먹고 싶으면 앞으로는 요기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콩물 2인분에 8천원으로 별도 판매하고 있어서 다음에는 창원 엄마집 갈때 사갈려구요. 하가원에서 항상 콩물이랑 사가고 싶었는데 일주일 넘게 보관하고 있어야해서 못샀었는데...

이제는 봉평막국수에서 콩국수 먹고 콩물까지 사가는 루트가 완벽해졌으니 우리 엄마도 맛보여드려야 겠어여!!!!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 생각되는 입구가 바로 그 봉평막국수의 입구입니다. 앞으로는 화명동 맛집도 좀 파봐야겠어요. 화명동을 너무 모르는 것 같오.. ㅠㅠ

다들 일교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구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내일은 노는날이니까? 헿 안녕~~~~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니 왜 이리 일이 하기 싫은건지..

일주일만에 포스팅하고 있네여 히히 일하기 싫을땐 딴짓이 최고 ?,? 이래 놓고 노예기질을 못 버려서 남들 다 신나게 노는 추석연휴에 아파가지고 ... 제대로 못 논것은 비밀이며, 출근하자마자 나아버렸다는 것은 안비밀입니다 ..... 일해야 안 아픈 나란 노예...

그래도 추석에 친구들 한번은 만나야 할 것 같아서 저의 놀이친구들을 만나러 꾸역꾸역 나갔는데 세명이 같이 만나는데 입맛들이 비슷해서 항상 음식점 선택할 때 크게 충돌이 없어요. 구래서 이번 명절 식사는 ! 멕시칸으로 !! 창원에도 가로수길이 있는데여 ^^;; 그곳에 있는 토도스 todos 로 향했습니다.

 

가로수길 토도스 todos

 

저희는 다섯시 반 정도에 방문했는데 테이블이 제법 많이 남아있었는데 다 예약석이였고, 예약석 아닌 자리는 딱 두개 남아있더라구요.

창원에서 밥 먹을 일이 잘 없어서 몰랐는데 나름 가로수길의 인기 맛집이었네여..

(나올때 대기 인원이 많았어요!!, 가실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와 제 친구들이 엄청 친해진게 대학 들어가기전에 다같이 베니건스에서 알바를 했었거든여. 지금은 없어진 추억의 베니건스 ㅠㅠ 그때는 진짜 알바해가지고 돈아까운줄도 모르고 패밀리 레스토랑에 심취해 있었는데..

베니건스가 다른 여타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랐던게 멕시칸 메뉴가 있다는 거였어여.... 지금도 없어진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다 맛있었는데 ㅠㅠㅠㅠ

그때 즐겨 먹었던게 퀘사디아, 화지타 요런 종류였는데 추억을 곱씹으며 치킨 치즈 퀘사디아를 주문해 보았어요. 그 추억의 맛은 아니였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퀘사디아가 어째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치킨+치즈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워크림 듬뿍 찍고 살사 소스랑 과카몰리까지 더해줘야 환상의 그 맛인데, 사워크림은 나오는데 살사는 나초 찍어먹던 허접한 살사 뿐이라서 그냥 사워크림만으로 만족하기로 했씁니닼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주문한 텍스멕스 라이스 (?)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납니다.. 이것또한 베니건스의 추억의 메뉴 텍스멕스 씨푸드 라이스가 생각이 나서 주문해봤어요 ... ㅠㅠㅠ 다 추억이네 전부 추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콤한 치킨이랑 아보카도가 쬐맨씩 올라가 있는데 밥을 막 비비지 말고 조금씩 같이 떠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비비면 개밥 비쥬얼 나올듯.. ?

텍스 멕스가 멕시코 음식인 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미국에서(텍사스) 생겨난 멕시코풍을 말하는 거네요? 미국으로 이주해 온 멕시코 이민자들이 시작해서 유행시킨 음식 등을 말하나봐요. 신기함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공부를 해야해...

여튼 요것도 맛있었슴니다 (만족 만족)

 

 

요것은 레어스테이크 조리하는데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제일 늦게 나왔는데 구운 버섯이랑 홀그레인 머스타드, 매쉬 포테이토까지 같이 나왔어요.

스테이크 반짤라서 매쉬 포테이토 얹고 홀그레인 머스타드 얹고 버섯 하나 같이 찍어서 먹으면 존맛탱이네요. JMT

추천메뉴라고 되있던데 충분히 추천할만한 맛이에요. 고기가 맛이 없을수가 없으니까!!!!! 최고의 선택 ㅋㅋㅋㅋㅋㅋㅋ 고기가 질기거나 잡내가 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양이 좀 적은게 문제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스테이크 가격이 이 정도 일꺼니까 괜찮습니닼ㅋㅋㅋ

 

요렇게 세가지 먹고 음료수 먹고 6만원 정도 나왔어요. 아쥬 맛있게 추억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ㅠㅠㅠ 나의 추억, 나의 20대... 그립고나 ...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닌텐도 스위치!!!! 원래 놀이 친구들이라서 보드게임 같은거 준비해와서 까페에서 하는데

이번에는 친구가 바리바리 닌텐도 스위치를 싸왔는뎈ㅋㅋㅋㅋㅋㅋ 저도 닌텐도 샀거든요? 근데 이분은 닌텐도 소비의 윗길(!)

조이콘 추가로 더 있는것도 모자라, 프로콘에 휴대용 모니터까지 들고다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졌어요...

재밌긴 했는뎈ㅋㅋㅋㅋ 우리는 보드게임이 더 맞음... 아날로그형 인간임 전혀 문명화되지 못해서 게임 금방끝내고 근황토크 했쪄여

 

오늘만 무사히 보내면 또 주말이네여. 주말에는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는 행복한 하루 되세여 안녕~~~~~~~~

 

 

 

 

 

안녕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포스팅 하네여 ㅎㅎㅎㅎ

귀찮았어... ㅠㅠㅠㅠ 이렇게 또 쉽게 질려버리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해성막창집 포스팅할려고 해여. 해성막창집 본점은 해운대 구청 있는쪽에 있지만 거기는 지나갈 때마다 줄이 넘나 길어서 갈 생각도 안했고, 즤집 근처에 있는 신도시점 방문했어요. 이번에 4번째 방문이네용. ㅎㅎㅎㅎ 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은데 퇴근하고 바로 날라가니까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도보 이용시 중동역 6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해도 되고 장산역으로 와서 걸어가도 되겠네여. 주차시설은 열악합니다. 어지간하면 도보이용하세여!!!

막창, 대창은 1인분에 9000원, 곱창전골은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저는 막창, 대창을 2인분,2인분씩 먼저 주문했어요.

 

 

  진심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대창 겁나게 통통함.. 인공적으로 뭔가를 집어 넣은 것처럼 !!!!! 다른 양곱창집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인것 같은데 단점은 안 구워줘여... 일하시는 분들에게 물어가며 열심히 구워봅니다.

양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대창이랑 막창뿐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대창러버니까 참을 수 있어요.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봅니다. 저 대창안에 기름덩어리들 실화인가요... 가득차있어요. 여자 셋이 먹으면서 대창보고 꽃이 핀 것 같지 않냐고 너무 예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호호... 약간 제정신 아닌거 같지만 진짜 배고픈자들에겐 꽃보다 대창이 더 예쁨ㅋ

막창은 잘게 조사버리고 대창은 앞뒤로 매매 익혀줍니다아 ~~~ 마늘도 타지 않게 굽굽

 

 

나이 막둥이가 막창을 조사버리고 있네여. 고기 먹으러 가면 제가 종종 굽는편인뎈ㅋㅋㅋㅋㅋㅋ 대창, 막창 굽기는 고난이도.. 셋이서 요리조리 뒤집어가며 구웠어요

구워주면 진짜 좋을 거 같은데.. 구워주고 가격올리면 조금 곤란한 부분이니까 맛있는 걸로 퉁침

양파 겉절이에 들어 있는 간장에 콕찍어서 양파랑 마늘이랑 같이 입에 야무지게 넣습니다 ^.^ 세상 행벅한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창은 넘 뜨거우니까 입천장 조심하세여.

 

 

그리고 곱창전골도 먹어야하니까 시킵니다. 우동사리 미리 추가해서 시켰어요. 안에는 당면이 조금 들어가 있음!!!!

전에는 좀 맑고 깨끗한 느낌의 곱창전골이라서 별로(?)였는데 지금은 진득하고 기름진 국물이 완죤 술안주인데, 술안먹으니까 콜라랑 같이 ' ')bbbb

 

 

보글보글 끓이다가 우동사리에 국물이 좀 배어들면 사리부터 건져서 먹먹. 안에 곱창들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먹다가 밥도 당연히 볶아서 엄청난 한끼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헤헿

다이어트를 늘 걱정하는 여자들이지만 맛잇게 먹으면 0칼로리 아니겠어요??? 대창+막창 4인분, 곱창전골 2인분, 볶음밥 2인분... 적고보니 별로 안 많네영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추석연휴 과식 조심하시구. 즐거운 명절 되세요~~~~ 안녕~~~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사포에 있는 카페 디아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바로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사진이니까요.

요즘 티스토리를 너무 등한시 했네여...

네이버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졌었는데 다시 돌아오는 기미가 보여서 그쪽에 신경을 썼더니 헤헿.. 블로그 두개에 다 포스팅 하기는 너무 힘드러여 ㅠㅠ

친한 동생 커플이랑 장산 와사비에서 밥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 어디를 가지 하다가 청사포로 슝=3

청사포에 예쁜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가서 다음에 갈 곳 까지 정해놓고 와버림 ㅋㅋㅋㅋㅋ

 

카페 디아트는 청사포 수민이네 가는 길에 있어요.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엄청 한산하고 손님이 없었디만 내부 사진을 찍으려니 앉아 계신 분들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사람 없는 쪽만 골라 찍었어요.

저희는 2층에 앉았는데 1층에도 좌석이 있었고, 루프탑 (!) 자리도 있었어요. 루프탑 너무 좋던데 어제 저녁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같이 간 남자들이 더워할까봐 실내로 자리를 잡았어요.

날씨가 조금만 더 시원해지면 루프탑에서 바다의 짠내를 맡아가며 커피 마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는 음료로 아메리카노와 쇼콜라쇼를 주문했는데, 음료 가격대는 좀 높은 편 이었어요. 쇼콜라쇼는 핫초코, 아이스초코 같은 음료라고 보면 된다네여?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남자친구는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아메리카노 원두 종류도 두 가지가 있더라구요. 좀 가볍고 산뜻한 맛 or 묵직하고 다크한 맛이 있었는데 전부 다 가벼운 맛으로 주문을 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엄청 났네여. 산미가 신 맛 말하는 거 맞겟죠?

남자친구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 먹더니 신맛 장난 아니라고 해서 한 모금 먹어봤는데 진짜 입안 가득 신맛이 ㅋㅋㅋㅋㅋㅋ

근데 같은 원두인데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덜 하더라구요. 먹으면서 식으니까 신맛이 많이 느껴지긴 했어요. 신기함 ㅎㅎㅎㅎ

 

 

 

밥은 먹었지만 또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 디저트도 같이 주문 했어요.

치즈케이크와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주문했는데, 요것들도 가격이 제법 있는 편 ㅠㅠㅠㅠ 카스테라가 8처넌....

치즈케이크는 위에 크림층은 부드럽고 밑에 케이크 층은 쫀득하고 밀도가 높은 치즈케이크의 느낌이였는데 두 개의 층의 식감이 달라서 더욱 맛있었고,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원래 그런건가요? 밑바닥에 설탕 알갱이가 콕콕콕... 세상에 이렇게 맛있을 수가 ㅠㅠㅠㅠㅠ

나가사키 카스테라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반해버렸어여 ><

카스테라 먹으면 밑에 붙어잇는 종이를 떼고 먹는데 거기에 조금 붙어 있는 빵조각까지 포크로 샥샥 밀어서 종이 설거지도 해버림 ㅋㅋㅋㅋㅋ

가격은 좀 비싸서 카드 긁는 내 손이 후덜덜 했찌만 맛있어서 괜찮아요 이해할 수 있오...

 

다먹고 청사포 등대까지 걸어갔다가 집으로 귀가 했는데 만족스러운 디저트 타임이었어요.

다음번엔 아메를 다크한 걸로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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